66,116㎡ 규모 128억 투입...2021년 상반기 개장 목표

강화군이 내가면 황청리에 추진 중인 (가칭)강화군 보훈공원 장사시설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 잠식, 자연환경 훼손 등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선진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강화군 보훈공원은 총 128억 원을 투입해 66,116㎡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21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황청리 공설묘지 내에 무질서하게 매장된 분묘를 재정비하고, 꽃과 숲, 산책로, 편의시설 등 볼거리가 가득한 휴식과 만남의 나들이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묘역과 분향소, 합동제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가 있다.

공모자격은 2019.7.15. 현재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가능하고, 공모내용은 ▲강화군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적 특성을 담은 명칭, ▲누구나 이용하는 공익시설로서 친근감을 주는 명칭, ▲추모와 휴식 공간 이미지의 명칭 등이다.

응모방법은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군청 복지정책과) 및 우편(전자우편 포함, hc910531@korea.kr)을 이용하면 되고,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032-930-3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날에만 찾는 낯선 공간이 아닌, 가족 나들이나 야유회 등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명칭 공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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