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산업자원통상부는 1일 오후 3시 인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기업인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최근 우리나라가 일본 정부의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지역 업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 이인선 선임연구원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내용과 영향, 양국의 수출규제 제도 비교, 기업의 대응방향, 정부의 지원내용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될 경우 발생되는 변화와 대응방안을 품목별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 기업들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규제로 인해 인천업체들도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향후 일본 수출관련 기업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인천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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