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는 8월 1일, 인천중부소방서와 연평지역 재난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연평지역 재난 대응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훈련참여 등 상호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연평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관 상호간 가용 인원 및 장비 지원, 연평부대 소방반에 대한 정기교육 지원,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지원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다.

해병대 연평부대장 박승일 대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평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인천중부소방서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에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연평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중부소방서 정병권 서장은 “이번 해병대 연평부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연평지역 안전보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협약에 명시된 내용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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