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계양구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중독예방홍보대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는 계양구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이래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지원센터는 "청소년 중독예방 홍보대상 양성의 목적은 중독 문제의 대상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술을 비롯한 다양한 중독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올바른 지식을 익혀 선택의 순간에 바른 판단을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길거리 캠페인뿐 아니라, 성인자원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편의점과 슈퍼 등을 방문하여 술과 담배 판매에 대한 안내문과 스티커 부착 활동을 하는 등 다른 해와 달리 건전 환경 조성을 위해 좀 더 심도 있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이렇게 위촉된 청소년들은 중독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 캠페인 참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양성과정을 통하여 배운 내용을 습득하고 다시 좀 더 어린 청소년들에게 배운 지식을 직접 전달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중독예방홍보대사를 양성하여 중독으로부터의 바람직하고 건강한 문화 정착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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