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제권 등 인천의 강점 활용해 일자리 창출
남동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수립 위해 용역 추진
스마트기술 접목...제조업 환경변화 선제적 대응

인천광역시가 올 하반기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역점 사업으로 남동산단 재생사업 등 미래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인천시는 경제 활성화 분야에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청년 창업 ▲혁신성장을 위한 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선정해, 우리시에 맞는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바이오 및 공항경제권 등 인천의 강점을 활용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국가산업단지를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환경 개선으로 창업 및 혁신생태계 플랫폼 구축 및 신산업 창출의 메카로 조성하여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2009년부터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국토부와 산업부에서 공동으로 공모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 대상 산업단지”에 선정된 남동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재생계획에 대해서는 8월 중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9월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및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2020년 시행계획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단계적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7.23일 공고된 정부의 “2020년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금년 4.12일 스마트산단 선정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는 스마트 산단 구축으로 제조업 침체 개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기술을 산단에 적용하여 제조혁신과 산단 고부가가치화에 의한 산업단지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 적응하여 아이씨티(ICT) 기반의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제조업 및 산단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산단에 선정될 경우 스마트통합 인프라 구축, 제조데이터센터와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공장 집적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혁신산단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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