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남동구또래상담연합회 1,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17개 학교가 남동구또래상담연합회에 소속이 되었다. 이번 보수교육은 방학 중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 및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자보수교육은 1차로는 인성교육프로그램 ‘올바름’이, 2차 로는 연극놀이치료로 각각 구성해 또래상담자들에게 상담기법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2012년부터 범정부「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시행으로 여성가족부·교육부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교내외 또래상담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수교육을 통해 덕목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연극놀이치료를 통해 다른 학교 또래친구들과 친해지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어서 재미있었다”,“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또래상담자들 양성은 물론 적극적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d138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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