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이 2019년 전국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됐고, 선정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방정부와 각 부처로부터 추천받은 전국53개 우수사례 후보사업 가운데 서면평가(1차)를 통해 26개 사업을 선정하고, 현장조사(2차) 및 최종선정평가위원회(3차)의 심사를 통해 20개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시의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은 시 균형발전사업 자체평가에서 54개 세부사업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년간 축적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구축한 전문화된 관리체계와 디자인을 환경개선에 적용하여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평가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R&D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