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회사 회식 중 부하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인천의 한 화장품업체 팀장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인천 부평구 한 주점에서 함께 근무하는 부하 여직원인 B(31)씨의 가슴을 만지고 허리를 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회식 자리 도중 팀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시 술 자리에 함께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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