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한 지역 쌀(강화섬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지 1달여가 지난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벼를 수확·건조·가공(도정)까지 이르는 전 공정에 걸쳐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지역 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구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체,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쌀 1인 1포 애용하기와 함께 대형유통판매점, 인천이(e)몰, 굿모닝인천 게제 홍보, 지역 농·축협유관기관단체 등 온-오프(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여성가족국(출산보육과)에서 어린이집대표, 급식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산업경제위원회(윤재상 부위원장)에서 강화지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알고 남다른 애향심으로 시와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소통협력으로 강화쌀 판매에 함께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7월 17일까지 총 5,450톤이 판매(소비)되어 6월 당초 재고량(6,570톤) 대비 17% 수준(1,120톤)으로 감소하였으며, 수확기(9월경)이전 까지 재고량 판매(소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과 지역기업체, 시 산하 공직자·공공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9월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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