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벼 가공시설에서 고품질 인천 쌀을 만들기 위해 2022년도 까지 29개소를 지정해 연차적으로 벼 가공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강화군지역 양곡가공업체 4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전수 조사를 실시해 도정시설 현대화를 희망하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29개소에 대해 노후 도정시설 연차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매년 10개소씩 도정시설(도정기, 현미기 등)설치 비용 10억원중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빠른 기간 안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벼의 안정적인 품질고급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노후화된 벼 건조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가공시설을 포함하여 지원계획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연한 경과로 노후화 된 곡물건조기와 벼 가공(도정)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을 고급화 하겠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전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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