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시·구의원, 환경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클린서구 주민 대토론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클린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폭넓게 수렴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현장 밀착형 환경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1부에서는 민선7기 클린안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환경정책 6개 분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악취 관리대책 ▲미세먼지 저감대책 ▲쓰레기 관리대책 ▲생태하천 조성 ▲녹지공간 확충에 대한 추진경과를 발표했다.

2부는 주민 및 토론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제안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악취 없고 미세먼지 없는 클린서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환경정책을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클린서구 주민 대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 모두를 환경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환경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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