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불법광고물을 근절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캠페인에서는 구 직원과 실버불법광고물 정비단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광고물을 추방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송림로터리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전단지, 벽보 등을 제거하는 한편, 인근 상인들에게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등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의 자진철거를 당부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아름다운 광고물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듭니다’라는 안내말과 함께 옥외광고물의 허가 및 신고 절차, 금지 광고물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 규정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민간자율 정비단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야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연간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등의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불법고정광고물 양성화 및 자율정비 지원금 지급, 불법유동광고물 주민수거 보상제, 실버정비단 운영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물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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