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여인숙 및 괭이부리마을 일대의 쪽방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최근 기후변화 추세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하여 폭염 안전사고에 취약한 쪽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쪽방상담소 등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쪽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시설의 위생?온도?통풍 등 현장 점검과 함께 냉방기기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 5월하절기 전기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市와 전기안전공사 협조로 총 125세대에 대해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작업을 실시한바 있다. 

또한, 관내 쪽방 지역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냉방물품 지원 ▲무더윔쉼터 운영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하절기 위생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지원 ▲방문건강관리 간호서비스 지원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쪽방 취약지역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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