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 등을 이용해 주문하는 배달음식점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2개월간에 거쳐 음식점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배달 전문 음식점 1천2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수점검과 재점검을 실시해 8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다.
   
이번 점검에선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24시간 운영, 배달 등의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음식점들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조리장 위생적 유지?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4곳), 영업자준수사항 위반(4곳) 등이고,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춘 계절별, 시기별로 구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위생적으로 취약함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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