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관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동구 관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대기 4~5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시 최대 4천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완화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 선정 및 방지시설 개선 공사 시행 후 3년간 방지시설 교체설치에 따른 배출농도 및 저감효과 확인을 위한 오염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032-770-652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한 후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입증될 시 향후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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