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공무원 연수단과 ‘B.F.(Barrier Free) 행복한 음식점’을 함께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현장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제82기 과정에는 5급 상당 말레이시아 공무원 19명이 참가, 그 중 5명이 미추홀구를 찾았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장애가 적은‘B.F. 행복한 음식점’을 선정·운영했는데 이날 말레이시아 공무원 연수단을 선정된 음식점들 중 한 곳인 '숭의가든'으로 초청, 현장견학과 관련부서 직원들과 자유토론시간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B.F. 행복한 음식점 확대 운영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B.F. 행복한 음식점 19개 업소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도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안내 표지판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후원의 점자 메뉴판이 제공된다.

B.F. 행복한 음식점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위생과(032-880-79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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