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누리보듬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4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함께 놀자 친구야'를 실시했다.

'함께 놀자 친구야'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의사소통에 걸림돌이되는 말투나 태도를 고쳐, 또래 간의 관계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우호적인 또래관계 구축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게끔 만들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좋은 친구가 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함께 놀자 친구야'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에는 나만 생각하고 친구를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았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대화하는 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놀자 친구야'는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강사와 프로그램 협찬을 받아 진행됐으며,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단상담 외에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연중 개별상담 및 각종 검사도 진행하고있어 청소년들이 원활한 또래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계양구 청소년들의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세부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