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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제는 재난이다

계양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호해창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였지만, 이제는 두 계절로 되어버린 것 같다. 이렇게 느껴질 만큼 점점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 무더위. 더위를 넘어 폭염이 된 이 더위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2018년 8월 1일 39.6도, 관측시작 이래 111년 만에 일 최고기온 극값 1위, 전국평균최고기온, 폭염일수 1위. 바로 작년 이야기이다. 이제는 폭염도 재난처럼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작년까지 보고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3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30명이 넘어섰다. 앞으로 2080년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강한 청년 또한 숨이 막힐 정도로 더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더욱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이제는 개인을 넘어서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준비로 매일 날씨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쉽게 핸드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기상청날씨예보 131을 통해 정확한 날씨체크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두 번째로 여름철 가장 더운 시간인 12시부터 17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포함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세 번째로 폭염대비 용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에어컨, 선풍기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집안의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커튼 등을 설치한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모자, 자외선차단제 등 햇빛차단 방안을 준비하고 생수를 미리 마셔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온열질환의 증상을 알고 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119를 기억해야 한다.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으로 다양한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이 중요하기에 119를 통해 우리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 외에 더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고, 또한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중요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본다. 그렇기에 방법이야 어떻든, 이 글이 도움이 되어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를 바래본다.

김선민 기자  football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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