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이 원하는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연결하고자 올해부터 인천창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창업포럼에서는 인천에 맞는 창업정책 및 시책 발굴을 위해 5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10월말 개최되는 총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인천시에 창업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섹터별(민간·공공) 창업지원 공유 공간운영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2019년 포럼 분과별 연구과제 수행 실적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3명의 전문가 발제 강연을 듣고 창업공간 이슈에 대한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강연을 통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정윤호 센터장이 공공의 성격으로 운영되는 사례 ▲유오 워크(UO work) 유정목 지점장이 민간 공유오피스 운영 사례 ▲서울혁신센터 엄관용 기획전략실장이 서울혁신파크 운영 사례(공공+민간)를 발제했고, 인천시에 필요한 창업공간에 대한 패널 토론과 SNS를 통한 실시간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창업마을 드림촌의 공간 구성 관련 창업포럼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포럼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분과별 연구현황 공유 및 토론을 실시했다.

조명노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인천창업포럼을 통해서 인천지역 혁신창업에 대한 시민적 요구가 정책 발굴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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