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효행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효행가정에 대한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인천광역시 중구 3세대 이상 가정 효사랑 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추석명절부터 3세대 이상 어르신 부양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

효사랑 지원금은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5년 이상 중구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추석 명절마다 50만원씩 지급된다.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어르신을 부양하고 있는 자가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효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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