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월 3일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인천광역시 인권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시민, 인권관련 공무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인권정책의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각계 인권전문가와 유관단체, 시민들이 참가해 인천시가 지향해야 할 인권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 분야별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토론회의 진행은 윤대기 인천시 인권위원장(법무법인 로웰 변호사)이 좌장을 맡고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경서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장, 송다영 인천대교수, 유경환 인천시 교육청 인권보호관, 장정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위원장, 정희남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장, 조성혜 인천광역시의원 등이 참가한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2차례의 토론회(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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