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선사박물관(관장 정은모)은 7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9년 기획특별전 ‘너랑 나랑 검단, 놀이로 만난 우리 동네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검단지역 8개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미술체험과 놀이로 풀어본 어린이 체험 특별전으로 꾸몄다.

전시는 불로동 효자 전설, 오류동 봉수와 신호, 당하동 수호목과 소원, 대곡동·원당동 발굴과 신도시, 왕길동 염전과 소금, 금곡동·마전동 마을의 옛 이름 등 모두 6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평균대·클라이밍 등 신체놀이, 털공·털실로 약초 만들기, 불빛으로 봉수 신호 보내기, 소원나무에 소원 쓰기, 카드와 복합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작품 완성하기, 조명과 아크릴판으로 도시 계획하기, 카드보드로 소금 결정 만들기, 한글자석으로 우리 마을의 이름 짓기 등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 및 단체관람 문의는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790/679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모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거운 체험 활동과 적극적인 관람을 통해 우리 동네 검단을 만나는 자리”라며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우리 옛이야기와 생활모습을 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에 어린이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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