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드림아일랜드 토지이용 계획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 332만㎡ 부지에 민간자본 2조321억원이 투입되며,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제청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조광휘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 세계 한상기업인과 국내외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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