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지역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하는 생활문화동아리에게 모임공간을 제공·지원하는 '생활문화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사업' 신청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합창, 통기타, 한국무용, 사진, 연극, 미술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많음에도 이들이 함께 연습하고 모일 공간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생활문화동아리 모임활동이 가능한 인천 지역의 까페, 도서관, 연습실, 공연장 등 장소 공모를 통해 선정된 49개의 모임 공간에서 최소 주 1회 또는 월 2회(회당 2시간 이상), 1개월 이상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모임을 희망하는 인천의 생활문화동아리가 신청대상이다.

사업의 적절성, 활동의 지속성, 역량과 의지 등을 심의 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시에는 생활문화동아리에게 활동을 위한 모임 공간을 대관해주고 그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받게 된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문화활동이 언제 어디서나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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