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천지방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협력해 교통안전 봉사단체인 '인천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시민교육인력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교통안전리더’ 2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단은 올해 초부터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단체 역량강화 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 등은 양질의 교육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심화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성?준비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실습 위주의 집중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교육인력을 양성?배출함으로써 이들 ‘교통안전리더’를 통한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 교통안전리더’들은 이후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인턴십 형태의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천시 교통안전리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교통안전 자원봉사센터(교통정책과 운영)는 각 교육 수요처와 교통안전리더들을 연계해주고 교통안전리더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매개 역할을 담당한다.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안전리더들이 일선 현장과 생활 속에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돼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도시 실현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