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6월 22일 인천의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로 구성된 인천 학교4-H회 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H회는 한국에서는 1947년 발족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31개 학교의 1137명이 활동하고 있다.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농업 체험교육은 4차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산업의 이론, 농업용 드론의 활용 분야, 드론비행실습 등으로 구성돼 참여한 학생 및 지도교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지도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좀 더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교육들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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