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6월 21일 계양구중소기업협회(협회장 이근백), 계양구 경영자협의회(협의회장 이정태)와 가정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는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출산장려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40명의 남성육아휴직자들이 지원금을 신청했고 5천3백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계양구중소기업협회와 계양구경영자협의회는 구 출산율 증대 및 가정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기 근로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및 육아휴직제도 활용,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정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한다.  
  
계양구는 육아기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가정친화적 기업 및 경영인에 대하여는 구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향후 계양구는 북부 고용플러스센터 기업지원팀과 협력해 기업과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구 출산장려정책과 고용노동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지급 사업주를 위한 지원정책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오늘 뜻깊은 협약식을 통해 계양구와 기업·경영인들이 함께 노력해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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