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을 주관으로 한 공동육아나눔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서 소통하고 공유하는 돌봄공간을 제공한다.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공동육아나눔터 '공동육아 맘공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만수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체험놀이 프로그램 참관 행사도 진행했다.
  
‘공동육아 맘공감’은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자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음식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가족문화체험(외부나들이), 부모교육, 연령에 따른 미술(15~27개월) 및 체험놀이(28~40개월) 등을 운영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공동육아 맘공감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와 지역 내 육아 및 보육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임 만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정보공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육아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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