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고남석 구청장)에서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아동․청소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여성아동과 업무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아동·청소년·다문화 분야의 현안사항과 토론주제를 공유하는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구민과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천대학교 김혜미 교수, 주영신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라현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박종희 늘푸른교실아동센터장 등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회는 여성아동과의 주요 업무보고로 시작됐으며 연수구 아동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김혜미 교수가 강연을 한 후, 4명의 지정토론자가 발제하고서 그룹토론을 진행했다.

▲다문화 자녀의 다재다능 키움을 위한 방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시대흐름에 따른 아동 돌봄의 역할과 지역아동센터의 방향 ▲드림스타트 사업 이해와 추진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분임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제는 '구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개선방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고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여성과 아동이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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