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 종목 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주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거리별 경기 30m와 50m에서 금메달, 70m에서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4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총점 1천378점으로 남자 예선전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90m 김종호 선수와 개인종합 박민범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공주시청에 패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계양구청 남자양궁 선수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좋은 성적으로 계양구 양궁의 위용을 전국에 알린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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