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제30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7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회 출품원서 및 개발장려금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품을 개발·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강화군 대표 공예대회로 매년 7월에 개최하고 있다.

강화군에 주소를 둔 왕골공예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의 품질, 상품성, 전통 제작방식 등을 심사해 최종 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이라는 경진대회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통 제작방식으로 만든 공예품에 대한 심사기준을 추가했다.

심사는 오는 7월 15일에 진행해 익일 강화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입상작품은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 전시해 강화군 왕골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 공예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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