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 및 민간 건설사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개선을 지원하고자 해당 지자체에 현물을 포함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4일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사인 LH공사와 참여 건설사 등과 함께 뜻을 모아 공동모금에 나섰다.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우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이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피해지역 생수 구입 및 정수기필터 교환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서구와 영종 지역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과 함께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소화전방류·수질검사 시행·저수조 청소 등 수질개선 조치와 함께 미추홀 참물 등 음용수 지원을 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