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챙기는 ‘사랑의 방문 요구르트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숭의 1·3동은 최근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의 후원금 전달식 및 한국요구르트 대리점과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방문 요구르트 지원사업'은 방문 배달원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35명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실시했다. 

그 결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대상자와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6월 19일부터 11월초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가정을 방문, 요구르트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예산 480만원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로부터 나눔기부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또 한국야구르트 숭의점·용현점·송림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3일 이상 물품이 적치될 경우 동으로 즉각 연락을 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정권 숭의1·3동장은 “우리동은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와 한국야구르트 대리점의 도움으로 어르신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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