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19년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달 1일, 2일, 8일까지 3일동안 이어진 참여예산학교에는 청소년 46명이 참여, 주민참여예산제와 청소년참여예산 사례를 듣고 미추홀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카드 작성후 정책제안 및 발표, 우선순위 결정투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얻은 정책제안을 발표,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1인 2투표를 행사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의사소통능력과 협동심 또한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이끄는 것이 이번 예산학교의 목적”이라며, “제안정책들은 사업부서와 협의해 주민총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2020년 본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9월 중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및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제안사업 등에 대한 주민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