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하절기 폭염을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올여름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특히 독거노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6월부터 9월 말일까지 폭염 피해 발생 시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 8명이 나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대상 독거노인 및 쪽방거주자 총 1,182가구를 대상으로 수시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며,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쿨스카프를 배부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온열질환 예방 홍보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낮12시~5시까지 외출자제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과일이나 샐러드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제하고 적정한 수분 균형 유지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 착용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폭염 시 가까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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