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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지역현안 주민들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한다주민자치 시범동 선정 및 주민대표 공개모집

남동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구월4동과 간석2동을 주민자치 시범 동으로 선정하고 이달 14일까지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주민의 권한 확대와 참여문화를 확산해 민생현장에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단 취지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조직이 있었지만, 1999년에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동(洞)의 자문기구 수준에 머물러 왔단 지적이 많았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주민자치회’가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자치회 사업의 취지와 위원의 역할 및 책임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동별 25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전환과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남동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 비교했을 때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가 가능하여 주민대표성이 확보되고 자치계획 수립과 총회 개최 등 주민 공론의 장 마련을 통한 공공성이 확보되는 등 기능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참여를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첫 걸음인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 지역 내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dlwjdghk3829@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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