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관광분야 국제어워드서 콘텐츠 부문 영예

강화군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PATA, 한국관광학회,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UNWTO가 협력하는 한국 최초의 관광분야 국제어워드로서 한국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걸맞게 혁신의 동력을 갖추도록 유도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 부문은 서비스, 마케팅, 인프라, 콘텐츠 4개 분야로 나뉜다.

강화군은 이번 공모에 ‘숨겨진 이야기 도시, 강화’를 주제로 기존의 고답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 성과들을 어필했다.

군은 2017년 11월 강화의 과거 화려했던 직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을 개관했으며, 강화의 역사 관광지에 대한 안내 및 가상체험(VR/AR)을 즐길 수 있는 강화관광플랫폼을 개관해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또한, 강화의 역사스토리를 담은 강화이야기극장 콘텐츠를 운영해 단체관광객 및 주말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해설사를 통해 강화읍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원도심 스토리워크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화읍 원도심 뚜벅이 여행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강화군이 한국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문화관광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들을 발굴해 강화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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