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1인 방송 분야 국제 행사인 ‘제2회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8월 16~17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인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은 차세대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국제행사다.

1인 미디어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빅마블’, ‘보겸’, ‘악어’ 등 국내·외 유명 1인 미디어 제작자 및 해외 인플루언서 100여 명과 삼성, 파나소닉 등 170여 개 관련 전시부스가 운영돼 약 1만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이번 2019년 페스티벌은 산업적 플랫폼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1인 미디어 체험 및 관람을, 기업에게는 제품과 서비스에 적합한 1인 미디어 제작자 매칭 및 홍보를, 1인 미디어 제작자에게는 자신의 채널 파급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또 관람객과 기업, 1인 미디어 제작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최근 1인 미디어 중 가장 인기 있는 뷰티, 푸드, 게임, 엔터테인먼트, 키즈의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식행사, 메인무대, 미니스튜디오, 체험코너,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1인 미디어 제작자와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에는 국내·외 유명 1인 미디어 제작자들과의 교류는 물론 꿈나무를 위한 1인 미디어 제작 체험, 비즈니스 매칭 등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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