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인더스파크 기업지원시설 입주…첨단 의료·편의시설 자랑

남동인더스파크에 들어선 계수요양원이 전국 국가산업단지 내 최초의 요양시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수요양원(원장 박정자)은 지난 5일 인천 남동구 소재 St.요셉병원 내 요양시설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동암 인천지방행정동우회 회장,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계수요양원은 전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내 요양시설로 알려져 있다.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에도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요양원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어린이집 등과 달리 국가산단 내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박정자 원장은 "계수요양원은 신장투석실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시설은 물론 침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또한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은욱 시인의 헌시로 문을 연 개원식은 '국민 엔젤스 앙상블'의 기품 있는 축하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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