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고 학생들이 직접 재난유형을 선정해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2019년 어린이 재난대비훈련’이 지난 5일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참여 학교를 중심으로 사회 저변에 재난안전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각 시·도별 46개 학교(인천 3개, 박문초·송도초·완정초)가 5주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어린이 재난대비훈련(현장훈련)에는 인천시장을 포함한 행정안전부 장관, 교육부 장관,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재난대피훈련에 동참했다.

이어 훈련 성과간담회에도 참여해 재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관계기관 간의 협업”이라며 “어린이 재난대비훈련과 더불어 최근 5월 28일 인천시에서 실시한 다중밀집시설 재난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당시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의 위험성을 느끼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처럼 인천시는 ‘시민안전이 최상의 복지,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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