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드림스타트사업 보고대회’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유공을 인정받아 2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옹진군은 지난 2015년 드림스타트 운영을 시작해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 지역이 도서로 이뤄져 불편한 교통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아동복지에 대한 지자체장의 관심과 실무자들의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도시 기초단체 16개 기관과 농산어촌 기초단체 82개 기관 등 총 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옹진군은 지표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무기계약직 전환, 아동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옹진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빠른 시간 내 성장해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원 개발에 힘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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