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3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에게 상권 활성화 사업인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많은 주민들이 사업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굴포먹거리타운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2017년 중심시가지형)에 선정·승인된 ‘지속가능부평11번가’의 단위사업인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 착수됐다.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이 있는 상권 활성화를 시키는 것을 목표로 향후 다양한 도시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구는 주민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모아 올해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벗어나 도시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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