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티앤엘, 최적 항공화물 물류환경 구축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인공항물류센터가 선을 보였다.

세인티앤엘(대표 박병호)은 지난 5월 31일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C6지역에서 세인공항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신명호 인천신문 사장 및 물류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착공한 세인공항물류센터는 부지 약 1만3천800㎡, 연면적 3만8천661㎡으로 자유무역지역 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만 약 300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세인공항물류센터는 지상 9층 서관(사무동), 지상 4층 동관(창고동), 지상 1층 위험물창고(1종~6종)로 구성돼 있다.

창고동은 상온뿐만 아니라 냉동, 냉장, 항온, 항습, 보온창고를 운영하게 되며 최신 시설을 갖춘 최적의 항공화물 물류환경이 구축됐다.

기존 세인티앤엘이 제공하던 물류서비스는 물론 국내 최대규모 관세법인인 세인관세법인이 상주함으로서 전문적인 관세서비스를 연중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FTZ(자유무역지역)의 관세혜택을 활용한 국제통과화물유치 및 각종 부가가치 작업으로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호 세인티앤엘 대표는 “세인은 작은 관세사무소에서 시작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물류 및 관세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대한민국 관문인 이곳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됐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전 임직원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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