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체험부스 기획하고 운영 나서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용흥궁 공원에서 관내 청소년과 각 복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 아동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문화체험 부스, 복지기관·단체의 체험 및 홍보 부스, 아나바다 나눔 부스, 청소년들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무대가 진행됐다.

나눔부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후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체 구옥순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오늘 행사가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분과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사업과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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