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을지태극연습 2일차, 군민 안전 최우선

강화군은 지난 28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구성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태극연습 2일차인 이날 훈련에는 강화군청,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도 5.5 지진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명구조 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활동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시 지휘통제본부의 신속한 구성을 통해 현장 인력 및 설비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안전 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숙지를 위해 강종욱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해 분야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16시를 기해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전시대비연습’ 체제로 전환했으며,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2019 을지태극 추진보고 및 통합방위사태 선포와 관련된 기관별 운영규정 및 협조사항을 확인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굳건한 국가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을지태극연습에도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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