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관내 호프, 소주방 등 식품접객업소 27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및 주류제공 등 불법행위 점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의 호객행위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장,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여부 ▲시설기준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계도를 위주로 진행하되 고의적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부평역 주변 테마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삼산동 로데오거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해 불법영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접객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호프·소주방 영업자들과 주민들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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