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직원 자발적으로 성금 모아 11,460,000원
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발벗고 나서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4일 동해시청에서 중구청장, 동해시장(시장 심규언), 중구체육회(수석부회장 김덕구),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옥자), 연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5일간 인천 중구청 직원 및 중구의회 의원, 중구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해시 산불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성금을 모았고, 성금 11,146,000원을 4월 30일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해시 산불피해 지원으로 지정 기탁했다.

한편, 중구 공무원 뿐만 아니라 중구 지역주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해시 산불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연안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협의회, 중구청 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 중구 체육회에서도 각각 2,000,000원씩 총 6백만 원을 모금하여 동해시 산불피해 지원 성금으로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해시(관광과)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 시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보낸다”며, “피해액에 비하면 작은 금액이지만 중구청 산하 직원 및 중구 의회, 그리고 중구의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깊은 마음의 선물로써 동해시민 여러분이 이번 아픔을 꿋꿋이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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