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최근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2019년 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재정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소득 향상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일자리, 지역특화일자리, 신중년일자리, 생활밀착일자리를 포함한 총 9개 사업으로 개별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피서지 청소, 주민 교통안전보호, 농기계 수리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대다수가 고령자 및 미숙련 근로자로 여름철 폭염 대비 철저한 안전교육이 요구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와 연계해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안전사고와 안전관리 준수사항, 각종 장비사용 유의점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을 최근 발생한 재해사례 중심의 참여자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사업 추진 시 최우선시 돼야 할 것은 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현장 및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감독으로 재난 없는 즐거운 일자리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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