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평화포럼'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은 지난 6일 '서해평화포럼'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평화포럼' 운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평화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당 포럼은 학계는 물론 관계기관과 시민사회의 현장 전문가 등 6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연구분과위원회와 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에서 운영한다.

또한 기존 포럼의 방향을 이어가는 한편 ▲한반도 신경제 구현을 위한 '평화경제' ▲남북 역사문화 동질성 회복을 위한 '평화인문' 그리고 ▲평화기반 조성을 위한 '시민·평화교육' 등으로 연구분야를 구체화하고 각 분과를 구성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북핵 문제해결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념강연이 진행됐으며,  ‘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국제기구를 통한 남북 생태환경 협력, 한반도신경제구상과 인천, 시민참여의 평화도시 조성, 중앙-지방 협력의 평화기반 등에 대한 집중적 논의가 진행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매년 20억씩 총 10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 목표와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평화도시 조성 위원회가 올해 3월 출범했다”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북이 함께 왕래하고, 함께 교류하고, 함께 잘사는 명실상부한 평화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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