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공공-작은도서관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다같이 책만나세!’라는 주제로 5월31일부터 10월15일까지 진행된다.

다같이 책만나세!는 다같이 책으로 만나고 나누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속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미추홀구립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가 만남, 독서 교육 강연, 그림책 강연,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31일 하늘나래도서관과 6월18일 학나래도서관에서는 ‘지식정보화 시대, 우리아이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라는 주제로 독서운동가 백화현 씨의 독서교육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6월27일 용비도서관에서는 ‘귀신선생님과 고민해결’의 저자 남동윤 작가를 초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의 드로잉 시범, 퀴즈쇼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15일에는 ‘아빠 고르기’의 저자 채인선 작가를 초청, 가족의 의미와 아빠의 소중함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24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나래도서관에서는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저자 이원규 작가를 초청, 아프지만 알아야 하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9월26일에는 여행 인문학도서관 길위의 꿈에서는 ‘청년 김구가 만난 인천, 사람들’의 저자 이희환 작가를 초청, 성인을 대상으로 역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독서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독서문화가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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